오늘은 안양시 범계역 끝자락에 위치한 "호랑이굴"이라는 음식점에 관하여 글을 쓰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무 음식점의 리뷰를 쓰지 않습니다. 그곳의 인기도를 비롯해서 정말 맛은 있는지, 과잉광고는 아닌지 여러가지를 체크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었을 때,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범계 호랑이굴 대창전골에 관한 객관적인 평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범계 호랑이굴
이 곳은 한 3년전 쯤이였나? 혜성처럼 등장한 범계의 새로운 맛집으로 등극된 곳입니다. 친구네 집 근처기도 해서 범계를 자주 가는데,
음.. 그럴싸한 음식점이 딱히 없었는데, 이곳은 메마른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요정도 웨이팅이면 맛집증명은 확실히 되었습니다.
이곳의 탄생배경(?)은 친구분들끼리 어릴적부터 이 도시에서 자라오면서 본인들이 자라온 이 땅에, 영향력 있는 음식점을 창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일본으로 날라가 대창전골 장인에게 직접 배움을 전수받아 만들어졌다고 해요.
음식도 그렇고 인테리어가 일본풍이 물씬 느껴집니다. 2층이 분위기 진짜 좋음.. 썸타실때 가면 바로 그린라이트..♥
대창전골
전 이 범계 호랑이굴을 직접가서 먹은적은 3번정도 되는데, 요새 유난히 어디 가는 게 쉽지 않아서 오늘은 이렇게 포장을 해왔습니다.
저번에도 음식점에 관한 정보글을 썼었는데, 어디든 포장이 더 양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전혀 느낌상이 아님!
조리방법
가급적 집에가서 바로 드시는걸 추천한다고 되어있어요. 사정에 따라 최대 2틀까지만 냉장보관이라고 하네요^^
조리방법은 위와같이 적당한 그릇에 다 쏟아 부어주신다음에 끓여주면 그냥 끝입니다. 그릇이 너무 작은거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건 참고로 동치미 국물이 아닙니다ㅋㅋ 바로 두부입니다. 이렇게 싱싱한 느낌으로다가 두붓물(?)과 함께 포장해주었는데요.
범계 호랑이굴 대창전골 위에 살포시 얹어주고 조리하면 되겠습니다. 저 물은 버리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뒀다가 간맞추는 용으로 쓰시는 것도 괜춘한 방법!
이렇게 뚜껑을 닫아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10분가량 있으면 팔팔 끓게 되는데, 숟가락으로 한입 떠먹어 보셔서 간을 확인해보고 너무 쎄다 싶으면 물을 더 붓고 끓여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주심 됩니다.
호랑이굴 대창전골 맛있게 먹는 법
짠! 이렇게 맛깔스럽게 조리가 완성되었는데, 2인분의 양이 정말 엄청나죠?
전 참고로 매운걸 즐겨먹기에, 주문할 때 맵기를 제일 강력하게 해달라고 해서 그런가 장난아니게 매워 보입니다ㅋ
자글자글 소리의 ASMR 들어보시죠~ 아 그리고 범계 호랑이굴을 맛있게 먹는법은, 이상태에서 약불로 고정해 놓으신 후, 야채와 차돌배기랑 대창을 잘 익혀서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잘익은 대창 한조각을 젖가락으로 집어들어 같이 동봉해준 유자간장에 사알짝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세상 행복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범계 호랑이굴 대창전골에는 뭐니뭐니해도 캬~~ 이건 걍 쏘주가 땡기는 맛!!
내용물을 다 건저 드셨다고 해서, 이 대창전골의 끝맺음이 아니란걸 알려드립니다.. 저번에 음식점에서 먹은 사진이긴 하지만, 이렇게 리조또를 만들어 드실 수 있다는 겁니다!
집에서 만드는 법은 국물의 4분의1을 남겨둔 상태에서 볶아주면 끝! 간장에 절인 저 반찬과 함께 먹으면 그냥 게임끝!
범계 호랑이굴 대창전골 총평
이렇게 대창전골에 관한 맛을 글로 표현드려 보았는데요.
음식에서 풍겨나오는 포스가 이건 걍 딱 쏘주입니다. 캬아~! 그리고 음식스타일이 기존에 알고있던 느낌과는 전혀 다르게 이국적이면서 트렌디함이 물씬 풍기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범계 호랑이굴 대창전골은 전반적으로 칼칼한 매운맛이 있지만, 약간 특유의 적당한 느끼함 이랄까요? 그맛이 가미가 되있어서 쏘주랑 더욱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인생에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그런 맛?^^ 아래 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다른 맛집리뷰도 참고하시면 여러분의 혀는 행복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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